2) 바울과 디모데와의 코칭 관계

바울은 디모데에게 편지하기를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디모데”(딤전 1:1-2)라고 했다. 바울은 디모데를 하나님 안에서 낳은 아들로 생각한다. 바울은 디모데를 생각하면서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네 속에 거짓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3-5)고 한다. 바울은 디모데를 얼마나 끔찍이 사랑해 주었는지 모른다. 바울은 디모데를 아끼고 칭찬하고 격려하고, 믿어 주었던 사람이다. 그리하여 디모데를 훌륭한 사역자로 세운다.  

코칭은 이렇게 코치가 피코치를 사랑해 주고, 기도해 주고, 감사하고, 아끼고, 칭찬하고 그리고 믿어 준다. 그리고 바울이 디모데를 향해 이런 말을 한다.  

“내 아들아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네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고 했다. 코칭은 또한 재생산이 이루어지게 하는 일이다. 바울과 디모데의 관계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관계는 한 세대(one Generation)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울을 통해 디모데에게, 그리고 디모데를 통해 충성된 사람에게, 그리고 충성된 사람들을 통해 또한 여러 세대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코칭은 한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로, 그리고 그 다음 세대로 전달되어 선배가 후배를 그 후배가 선배가 되어 후배를 코칭한다. 코칭은 재생산을 기대한다. 코칭의 대가인 밥 로간은 이렇게 말했다. “코칭이 코칭으로 끝나고 재생산이 없으면 코칭은 헛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