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캘리포니아주 S 교회 K 목사의 건강진단 후 나타난 질적 성과

<그림 5-5> S 교회 진단 참여 분포도

 캘리포니아주 북가주 S교회는 30년이 된다. 그 동안 몇 분의 목회자들이 들어오고 바뀌었다. 이곳에 K목사가 부임한 것을 3년 전이다. 현재 매주일 예배 출석인원은 400명(성인, 청소년, 어린이 포함)이며, 등록 회원들의 숫자는 600명 정도이다. 매주 평균 헌금은 $13,000이며, 소그룹(성인, 청소년, 어린이 사역)은 40개, 소그룹 리더는 40명이며, 매주 소그룹에 참석하는 인원은 약 250명이다. 또 교회 훈련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100명이다. “2011년 등록 신자 중에 52%가 불신자였고, 2012년은 39%가 불신자” 가 되었다. 북미 한인교회들의 등록 신자들 중에 신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80-90%임을 감안 할 때 이 교회는 불신자 등록 비율이 상당히 높다. 남녀 분포도는 각각 50%씩이며, 전형적인 이민 교회이다. 직업은 북가주 실리콘벨리 지역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구성원이다 <그림 5-5> “S교회의 진단 참여 분포도”와 같이 교회 건강진단에 참여한 분들의 분포도는 20대가 10%, 30대가 10%, 40대가 35%, 50대가 22%, 60대가 10%, 70대가 15%가 되었다.

  <그림 5-6> K 목사 건강진단 제1차와 제2차 비교

 a) K목사는 10가지 주제들의 평균치가 4.80 상승

 <그림 5-6> “ K목사의 제1차와 제2차 건강진단 비교” 그래프를 보면 K목사가 코칭 받기 전에 제1차 진단 때에 10가지 주제들의 평균치가 70.47이었다. 그러나 코칭을 받은 후 제2차 건강 진단을 했을 때는 75.27(+4.80)이었다. 4.80 포인트의 상승이다. 제1차 진단 때보다 제2차 때에는 더 건강해 졌다. 10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면 1-2)“인격과 영성”은 71에서 68.33(-2.67)로 하강, 3-4)“역량과 지도력”은 75에서 75(0)로 똑 같고, 5-6)“비전과 핵심가치”는 75.00에서 80.33(+5.33) 상승,  7-8)“주민이해와 인간관계”는 67.00에서 79.00(+12)로 상승, 그리고 9-10)“시스템 디자인과 전략”은 64.33에서 73.67(+9.34)로 상승했다. 코칭을 받은 후 제2차 진단에서 K목사가 가장 많이 상승한 부분이 주민이해와 인간관계(+12.00), 그리고 시스템 디자인과 전략(+9.34)이다. 그리고 “비전과 핵심가치(+5.33)”이다. 이는 그가 “주민애해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사실과 “교회 시스템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전략”에 초점을 두었다는 말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나누게 될 것이다.

 다시 <그림 5-6>을  보면 K 목사는 제1차 건강을 진단했을 때에는 (1) 건강한 교회선과 (2) 불건강한 교회 선 사이에 있었다. 이 말은 제1차 건강 진단을 받았을 때는 건강한 교회 선 아래에 위치해 있었지만, 코칭을 받은 후 제2차 진단 때는 건강한 교회의 선보다 위에 위치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제2차 건강 진단을 끝내고 그와 함께 인터뷰를 했을 때에 한 말을 요약한다. “우리 교회는 장기적인 비전이 없었습니다. 이 비전을 제가 그리고 교회 리더들과 많이 공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30주년을 맞이하면서 2020 비전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코칭 받은 후 K목사가 달라진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이다. K목사와 교회가 가야할 미래 10년 후의 방향을 설정하는 일이 교회 건강에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한 다른 말은 ‘우리 교회는 교회의 건강을 진단했을 때에 가장 약한 부분이 전도였습니다. 전도가 너무 낮았습니다. 침체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도에 중점을 두는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자 매년 약 50여명이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등록한 모든 분들이 모두 정착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정착한 사람들을 보니 작년은 약 39%가 불신자들이었습니다.“ 바로 교회가 가진 전도에 초점을 두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