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15가지 요인들의 평균치가 70.47에서 75.27로 상승
 

<그림 5-7> “인격과 영성”의 1차와 2차 진단의 변화

 이제 위의 10가지 주제들을 구체화시켜 만든 15가지 요인들의 변화를 살펴본다. 위의 10가지 주제들을 각각 3 가지씩 묶은 요인들의 그림을 하나씩 살펴본다. <그림 5-7>는 10가지 주제들 중에서 첫 번째 주제인 인격과 영성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묶은 것이다. (A) 하나남의 은혜 체험, (B) 인격과 삶의 변화 경험, 그리고 (C) 크리스천의 영향력을 보면 K목사는 제2차 진단 후 큰 변화가 없었다.

<그림 5-8> “핵심역량과 리더십”의 1차와 2차 진단의 변화

 그러나 <그림 5-8>를 보라. 이 그림에서는 10가지 주제들 중에서 두 번째로 역량과 지도력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인 (D)역량의 개발, (E)코칭의 리더십, 그리고 (F)지도자의 영향력이다. 역량의 개발은 57.21에서 62.45(+ 5.24)로 상승했고, ”코칭의 리더십이 48.49에서 49.51(+1.02)로 상승했고, 그리고 지도자의 영향력이 48.93에서 57.42(+8.49)로 상승했다. 위의 3가지 요인들의 평균치는 51.54에서 56.46(+4.92)로 곧 4.92 포인트 상승했다. 큰 변화이다.

 <그림 5-9> “비전과 핵심가치”의 1차와 2차 진단의 변화

 세 번째 주제들 중 비전과 핵심가치에 영향력을 주는 요인은 (G) 비전의 소유, (H) 핵심가치의 공유, 그리고 (I)비전의 추진력이다. <그림 5-9>를 보라. 비전은 57.21에서 76.85(+19.64)으로 매우 상승했고, “사역의 공유‘는 변화가 거의 없다. 그러나 비전의 추진능력은 48.93에서 53.94(+5.01)로 상승 변화가 되었다. 이 3가지를 평균하면 51.54에서 59.39(+7.85)로 상승했다. 앞에서 보았던 목회자의 역량과 지도력 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이다. 그 이유가 분명이 있다. K목사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장기적인 비전을 리더들과 함께 만들고, 비전 선포식을 교회 성도들 앞에서 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교회가 나아갈 2020 비전을 선포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사건이다. K 목사의 마음에 이 교회를 향한 미래 비전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비전이 있어야 미래를 향해 나아 갈수 있다. 그와 함께 인터뷰를 하면서 교회의 비전을 물었다. 그는 ”우리 교회는 2020 비전으로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는 예수가 머리되는 교회,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아 세상을 변화시키고 예수가 머리되는 교회“라고 했다.

이 얼마나 목회자 자신 뿐 아니라, 교인들에게 미래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주고, 이 시대에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그림인가? 교회는 반드시 미래에 나아갈 도전적인 청사진이 있어야 한다. 그 청사진을 보고 목회자나 교회 성도들은 따라가는 것이다. 비전이 사람을 이끌어 간다. 그리고 그 비전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