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제1차 목회자 건강진단 후 나타난 문제

K목사는 제1차 목회자 건강진단 후 나타난 문제를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교회 주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해와 그들과의 관계를 통해 맺어지는 필요 중심 전도이다. 둘째는 교회 시스템의 디자인이 잘 되어 있어야 하고, 평가와 전략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었다.

<그림 5-12> K목사의 제1차 목회 건강진단 후 생긴 문제

<그림 5-12> “K목사의 제1차 목회 건강진단 후 생긴 문제”를 보라. 먼저 J. 주민이해의 수치가 51에 불과하고, K. 필요전도의 수치는 71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75가지의 설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1)새 신자들이 들어오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2)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되지 않는다. (3) 불신자들을 위한 정착 프로그램이 없다. 그리고 (4) 지역 주민들과 자주 대화하고 면담하는 채널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 주민이해와 필요 전도의 수치가 낮다. 그 다음은 L. 교회 시스템 디자인의 수치가 59이고, O. 평가와 전략의 수치가 67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교회의 비전과 가치가 불분명하다. (2) 교회에 목표가 없다, (3) 교회가 가진 목표를 정하고, 매 3개월마다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이 없다. 그리고 (4) 실행전략팀의 구성과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인해 K목사는 교회 시스템 디자인과 평가 전략 면에서 낮은 질적 수치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