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제1차 목회 건강진단 후 나타난 문제의 처방

            <그림 5-13> K목사의 제1차 목회 건강진단 후 처방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첫째 주민이해와 필요전도의 요인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 일은 아래와 같다. <그림 5-13> K목사의 제1차 목회 건강진단 후 처방을 보라. K목사는 먼저 처방으로 (1)새 신자가 들어오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또 (2) 주민들과의 만남을 위해 불신자들을 접촉하기 위한 열린 모임을 인도했다. 이 모임은 불신자(VIP)들의 명단을 확보하고, 그들과 빵집에서나 카페에서 만나 교제하고 성경 공부를 하는 모임이다. 가정에서도 모일 수 있고, 직장에서도 모일 수 있다. 처음에 6개의 열린 모임을 준비하고자 했지만, 나중에 11개나 되어 아주 바쁜 일과를 보냈다. 이 일은 생명을 걸고 했다. 그 결과 약 70명이 등록을 했고, 12주간 모임을 가졌고, 40명(57%)이 교회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를 믿기까지는 요원했다. 나중에 카운터 해보니 20명이 회원이 되었다. 오늘날 같이 불신자 한명 전도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때에 약 20명이 등록을 했다는 것은 큰 일이다. 또 한 가지 한 일은 (3)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회가 위차한 곳에서부터 반경 10마일 거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상황을 북미 남침례회 교단을 통해 아시아인들의 인구를 파악했고, 북 가주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분포도와 동향을 파악하고 면담을 실시했다. 나아가서 (4) 불신자들의 정착 프로그램을 만들어 불신자들이 교회에 등록하면 새 신자를 위한 성경공부반 모임을 준비하고 인도했다.

         <그림 5-14> K목사의 제1차 목회 건강진단 후 처방한 일

    <그림 5-15> K목사의 제2차 목회 건강진단 후 질적 변화

 그리고 둘째 교회 시스템 디자인과 평가와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한 일은 아래와 같다. <그림 5-14> “K목사의 제1차 목회 건강진단 후 처방한 일”을 보라.  K목사는 먼저 (1)교회의 비전과 가치가  불분명하기에 이를 처방하기 위해 교회의 비전과 가치를 세웠다. 2020년을 향해 온 교회 성도들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위에 실현되고 예수가 머리 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 백성다운 삶을 삶으로 세상을 변화 시키고 예수가 머리 되는 교회”를 선포했다. (2) 교회의 목표가 없고 또 분기별 목표 점검과 방향 설정되어 있지 않기에 처방으로 매년 새 신자 50명의 등록을 목표를 삼고, 교회 평균 주일 출석을 현재 380명에서 400명을 목표하였다. (3) 실행 전략 팀 구성과 운영이 되지 있지 않기에 처방으로 장기 계획 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매년 한 번씩 교회의 건강을 진단하고 평가하기로 했다. 또한 교회가 그 해에 나아갈 목표와 실행전략을 비전과  핵심가치에 근거해 세우고 코치의 코칭을 받으면서, 매달 세운 목표와 전략을 점검하고 평가하기로 했다. 이렇게 한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그 결과 제2차 목회자 건강진단에서는 어떤 성과가 나타났는가? <그림 5-15>을 보면 K목사님의 제2차 목회 건강진단 후에 나타난 질적 수치의 변화는 J. 주민 이해는 51에서 79로 +28이 상승했고, K. 필요전도는 71에서 79로 +8 상승했고, L.시스템 디자인은 59에서 75로 +16이 상승되었고, O. 평가와 전략은 67에서 79로 +12가 상승했고, 그리고 전체 15가지 요인들의 평균치가 70.47에서 75.27로 +4.80이 상승했다.

 이상과 같이 지난해에 여러 교회를 코칭하면서 필자는 위의 2교회를 특별히 선정하여 코칭한 결과 목회자들의 질적인 성과가 상당했음을 볼 수 있었다. 버지니아주 C목사는 코칭을 받은 후 10가지의 주제 평균치(15가지 요인들의 합)가 2.94 포인트 상승했고, 캘리포니아주 K 목사는 4.80 포인트 상승했다. 이제 위 2 목사가 코칭을 받은 후 그들이 시무하는 교회의 질적 성과를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