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미국 남침례회 국내선교부 에버렛 안토니(Everett Anthony)박사가 만든 <뜨라이브 코칭(Thrive Coaching)>을 2010년 한 해 동안 매 3개월마다 4차례에 걸쳐 1년간 코칭을 받았다. 또 2011년에는 코치넷(CoachNet)의 밥 로간(Bob Logan)으로부터 2박 3일의 세미나에 참석했고, 그의 제자 코치로부터 1년간 코칭을 받았다. 그 후 50여권의 코칭에 관련된 책을 읽었다. 필자는 코칭의 중요성을 깨닫고, 코칭이야 말로 나의 마지막 생애 어떤 희생(Cost)을 지불해서라도 나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망을 가졌다. 그리고 이것을 소화해서 나의 것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선물로 주고자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 있다” 는 말씀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아 주셨다.

 서론에서 말했지만 코칭은 오늘날과 같은 소비자 중심 사회(customer centered society), 열린 리더십 시대(open leadership generation), 공유된 사회 공동체(common ground community), 그리고 진단과 처방 문화(diagnoses and treatment culture)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그리고 재생산(reproduction)이 크게 요구되는 시대에 부합이 되는 사역이다. 필자는 에버렛 안토니 박사가 만든 <뜨라이브 코칭> 교재를 기초로 미국 남침례회 선교부 교회 전략가로서 15년간 연구해 온 많은 자료들을 모아 한국적 풍토, 언어, 문화에 맞게 각색하여, <GO 뜨라이브 코칭(Green Ocean Thrive Coaching)>을 재창출했다. 에버렛 엔토니 박사가 만든 <뜨라이브 코칭>은 1권으로 되었지만, <GO 뜨라이브 코칭>은 크게 3권으로 나누어진다. 첫 권은 코칭의 이론(coaching theory), 둘째 권은 코칭의 실제(coaching practice), 그리고 셋째 권은 코칭의 전략(coaching strategy)이다. 

 이 장에서는 첫편 코칭의 이론 중에서 <GO 뜨라이브 코칭>이 어떤 과정을 밟아 진행되는지? <GO 뜨라이브 코칭>이 다른 코칭 과정과 어떤 차이점(Difference)이 있는지? 살펴본다.

설명회와 등록

 <GO 뜨라이브 코칭>은 일반 코칭과 마찬가지로 설명회로 부터 시작한다. 설명회는 보통 두 시간 정도로 이루어지며, "<GO 뜨라이브 코칭>의 1)이론, 2)실제, 그리고 3)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제1권 “코칭의 이론”은 코칭의 기원(origin), 정의(definition), 기술(skills), 실행(operation), 성과(production) 및 평가(evaluation)로 나누며, 이 과정을 통해 코칭의 기본 이론을 익혀 실제적으로 코칭을 하도록 돕는다. 제2권 은 “코칭의 실제”로서 다윗의 4C 모델을 중심으로 그가 가진 부르심(Calling), 공동체(community), 성품(character), 그리고 능력(competency)를 배워 예수님의 형상을 닮도록 돕는다.  제3권은 “코칭의 전략”으로 목회자, 교회 리더들의 영적 건강 상태를 진단(diagnoses), 분석(analysis), 평가(evaluation), 처방(treatment)하여 더 건강한 삶과 사역을 하도록 돕기 위한 코치 컨설턴트 훈련 과정이다.

 사용하는 교재는 필자가 쓴 책으로는 제1권 코칭의 이론에 “코칭 시대(coaching generation)”,  제2권 코칭의 실제에 “그린오션 리더스 북(GO Thrive coaching Leader’s Book)” 과 “그린오션전략” 2권의 책, 그리고  제3권 코칭의 전략은 “당신의 교회를 그린오션으로 가게 하라”와 “당신의 목회를 그린오션으로 가게하라”의 2권의 책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제1권 코칭의 이론에서는 “코칭 바이블”(게리 콜린즈), “Leadership coaching”(Tony Stoltzfus), “coaching 101”(Robert Logan외), “Coaching successfully”(John Eaton & Roy Johnson), “당신의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가”(제머인 포르세와 제드 니더러), “ 원싱(the cone thing)”(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 “ 리더십 혁신 코칭하라”(김창범,선종욱), “인 아웃 코칭”(송영수), “ 라이프 코칭”(전도근), “알고하는 코칭”(구은미), “ 삶을 변화시키는 소그룹 리더 코칭”( 빌 도나휴와 그렉 보먼), 그리고 “코칭 리더십”(정진우)이다.  제2권 “코칭의 실제”는 “코칭의 리더십”(엘리자베트 하버라이트너), “변혁적 리더를 위한 리더십 코칭”(로버트 하그로브), “경영자 코칭”(메리 베스 오닐), “적응 리더십”(로널드 하이페츠외 ), “사람을 이끄는 힘”( 로버트 S. 캐플런), “ 셀그룹 폭발을 위한 코칭”(조엘 코미스키), 그리고 “코칭 리더십으로 교회 살리기”(김학중)을 사용한다.

               <그림.4-1> GO Thrive coaching 훈련과정

그리고 제3권 “코칭의 전략”에서는 “실행에 집중하라”(래리 보시다외), “성공하는 프로잭트는 실행이 다르다”(사비에르 길버트 외), “성과를 원하는가? 제대로 시켜라”(류도량),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류도량), “당신은 전략가입니까”(신시아 A. 몽고메리), “성과 향상을 위한 리더십”(존 휘트모아), “목표”(브라이언 트레이시), “Becoming coaching leaders”(Daniel Harkavy), “맥킨지 문제 해결의 열쇠”(오마이 겐이지 외), “전략기획”(그로비스 매니지먼즈 인스티튜드), 그리고 “실행이 답이다”(이민규)를 사용한다.  이 외에도 1) 코칭의 유래와 성경적 배경(시편 78:71-72)과 4C의 중요성, 2) 코칭의 프로그램, 3) 코칭의 진행과정과 일정표“, 그리고 (4)미국 신학대학원에서 제공하는 <GO Thrive coaching> 목회학 박사 과정을 설명한다.

 이 설명회를 마친 후에 각 지역/ 혹은 전국적으로 코칭팀(10명 내외)이 형성되며, (1)팀장과 (2)총무를 (3) 코치를 세워서 팀을 위해 자원하고 봉사하게(volunteer and service) 한다. 이 설명회에 대한 자료물( ①부로슈어, ②등록원서, ③설명회 PPT자료, ④코칭팀 인도자 가이드)은  WWW.igomt.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설명회를 원하는 교회, 지방회(혹은 노회), 총회 혹은 기관은 뜨라이브 코칭 사무실로 연락하면 된다. 코칭 팀이 형성되면 날짜를 정해 2박 3일의 세미나를 2차례씩 제공받는다. 이 메일을 통해 등록원서와 등록금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