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실행전략팀의 임무

실행 전략팀을 만드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매달 한번 정도는 세운 목표와 실행전략이 어떻게 실행되었고, 다음 달에 실행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수정한다. 실행 전략팀 회의를 마친 후 실행 전략팀장(담임목사가 되지만, 부팀장을 직원이나 평신도 중에 세워도 좋음)이나 부팀장이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서, 성취되고, 수정되고, 더해지고 또 앞으로 성취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형광펜으로 줄쳐 목회자에게 보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교인들 사이에도 공유, 공감 그리고 공인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지난 15년간 교회를 진단하고 처방하면서 필자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목회자 혼자 목표와 실행전략을 세우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1년 후 재차 교회 건강을 진단하고 처방을 해서 비교 그래프를 만드는 분들은 더욱 적었다. 원인이 무엇인가?

① 목표와 실행 전략을 이루어 갈 실행 전략팀이 형성하지 않는다.

② 형성되더라도 매달 목표와 실행전략을 점검하고 평가하고, 수정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③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재진단하고 비교 평가를 통해 새로운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일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재진단 날짜를 명확하게 잡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④ 재진단 후 실행전략팀이 모여 비교된 평가를 살피고 사무총회에 보고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목표와 실행전략은 유명무실로 되어 버린다. “교회 건강을 진단하고 처방해도 큰 변화도 없고, 아무 소용이 없는데 왜 또 하려느냐?” 그렇다 교인들이 교회 건강진단의 성과가 없기에 그러한 말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므로 목회자나 교인들은 위의 4가지 원인의 해결을 위해 실행전략팀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한 마디 더 하고 싶은 것은 “교회마다 코치를 두라”는 말이다. 매년 한 분의 코치를 두면 그 코치는 교회의 건강을 진단하고 처방하여 목표와 실행전략을 세우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형편과 계약에 따라서 매월 혹은 매 2-3개월마다 한번 씩 교회 건강을 진단한 교회의 목회자와 실행 전략팀을 코칭을 해 준다. 코치의 도움으로 4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교회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다. 목회자와 실행전략팀이 명심해야 할 일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우리 교회가 어디에 서 있는가?(진단과 평가)

둘째 우리 교회는 어디로 향해 가야 하는가?(목표와 실행전략)

세째 우리 교회는 무엇이 성취되었고, 무엇이 성취되지 않았는가?(실행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