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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게 된 동기

2013.11.11 18:29

igomt 조회 수:2296


 

책을 쓰게 된 동기

 

며칠 전 한국을 방문 중에 만났던 지인으로 부터 “코칭이 교회를 살린다.(코칭시대)”라는 책 출판을 의뢰했다. 그렇게 화려하게 출판하지 않더라도 간단하고 간결하게 주제를 잡아 150페이지 정도로 썼으면 한다고 했다. 그 정도라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쓰다 보니 쉽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코칭과 관련된 책을 40-50권은 읽어야 하고, 읽은 책을 소화해야 하고, 소화된 내용을 현장에 적용해야 하고, 적용한 내용을 글로 옮겨야 하고, 옮긴 내용을 전문가로 부터 교정을 받아야 한다.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그리고 그 내용으로 여러 차례 세미나를 인도해야 한다. 세미나에 참여한 분들의 의견도 듣고 그들의 이야기를 책에 써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한권의 책이 탄생 된다. 이 책 속에 필자와 독자들의 사상, 철학, 인생이 들어 있다. 이것을 읽는 독자가 도움을 받지 못하면 헛수고에 불과 하다. 진정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이 만들어야 한다. 그들의 판단이 정확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독자들의 손에 들어가서 읽혀지고, 또 읽혀져서 독자들의 삶에 코칭 혁명이 일어난다면 이 책을 쓴 가치가 있다.

 

사실 필자는 코칭을 시작한지 3년 밖에 되지 않는다. 3년 된 풋내기 필자가 코칭에 대해 글을 쓴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짓이다. 대학 캠퍼스에서는 가르치는 것(teaching), 목회할 때는 제자훈련(discipling)을 좋았다. 그러나 교단에서 사역을 할때는 컨설팅하고 멘토링(consulting & mentoring)이 좋았다. 그러나 지금은 코칭(coaching)을 좋아한다. 정말 코칭에 미치고 싶다. 코칭에 관련된 책을 구입하고 또 자꾸만 읽고 싶다. 코칭이 현재 내 은사와 재능에 맞은 것 같아서이다. 그렇다고 코칭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다. 필자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0년을 가정교사 생활을 했다. 대학생 시절부터 30대 초반까지 대학생성경읽기(University Bible Fellowship)에서 목자가 되어 학생들을 제자훈련(discipling) 했고, 그 후 15년간 목사가 되어 교인들에게 제자훈련을 했다. 그 후 15년간 교회 전략가(church strategist)로 컨설팅과 멘토링(consulting & mentoring)을 했다. 그러니 40년간 필자는 가르치기, 제자훈련하기, 컨설팅과 멘토링만 했다. 필자는 전혀 코칭(coaching)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그런데 첫해 미국 남침례회 국내선교부 에버렛 안토니(Everett Anthony) 박사를 통해 코칭을 받았다. 코칭을 받으면서 첫해는 6명의 목회자팀(Team coaching)을 구성하고 1년간 코칭을 했다. 둘째 해는 코치넷(coachNet)의 밥 로간(Bob Logan)의 제자로부터 코칭을 받았다. 그러면서 시카고와 시애틀에 있는 2개의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 코칭팀을 인도했다. 세째 해는 8개의 코칭팀을 만들어 한국의 부산과 미국을 비롯해서 시카고, 인디아나폴리스, 애틀랜타, 댈러스, 센프란시스코, 루이지나아, 캐나다 벤쿠바와 토론토 팀들을 코칭했다. 그러면서 필자는 코칭과 결혼한 느낌을 갖게 되었다.

필자는 38년간의 결혼생활을 했다. 결혼 후부터 지금까지 한 아내의 남편으로 살아왔다. 아내는 30여 년간 미국 병원에서 간호사로 있다가 2년 전 은퇴했다. 아내가 필자를 향해 “당신은 경상도 사람이라 아내를 사랑할 줄도 모르고, 아내가 병원에서 상처받아 힘들어 이야기하면 공감할 줄 모른다.” 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 했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필자는 “나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 필자의 아내가 틴 에이지(teen age)였던 딸로 부터 상처받고 무슨 말을 하면 필자는 아내의 말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대신 아내를 향해 야단을 쳤다. 아내가 딸로 부터 상처를 받았다면 “아! 그런가! 그 딸이 무슨 잘못했구나! 하고 아내 편을 들고 상처를 이해하고 공감을 해 주지 못했다.” 대신 아내를 향해 “틴 에이지라면 그렇지, 그 딸을 이해해야지, 그 정도는 있을 수 있는데, 왜 그렇게 딸을 이해하지 못하는가? 그리고 힘들게 하느냐!” 라고만 했다. 그리고 아내를 향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라, 그냥 넘어가라, 왜 그렇게 따지느냐!, 좀 기다리면 괜찮을 텐데,..왜 그렇게도 참지 못하느냐!.”라고 나무라기만 했다. 그러니 아내는 딸로 부터 상처를 받고, 남편으로 부터 위로를 받으려 왔다가 오히려 더 큰 상처를 받는다. 딸로 부터 받은 상처 위에 또 다른 상처를 받아야 한다.

 

필자가 코칭을 하면서도 지난 2년간은 별로 삶에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오면서 필자의 삶에 코칭 혁명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코칭은 경청(listening)으로 부터 시작된다. 먼저 필자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상대편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 준다. 코칭은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야기하는 분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공감대를 형성할 때 신뢰관계가 맺어진다. 코칭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금방 필자가 가진 생각이나 경험을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생각할 기회를 주고 답을 찾아 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진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상대편의 이야기를 듣고 피드백(feedback)도 해준다. 피드백은 상대편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인정한다. 코칭은 이러한 경청과 공감(listen and empathy), 질문과 숙고(question and thinking) 그리고 칭찬과 인정의 피드백(feedback with praise and recognition) 과정을 밟으면서 상대편을 도와 능력이 있는 삶을 살도록 한다. 코칭은 상대편의 이야기를 듣고 정죄하거나 판단하거나 혹은 해답을 주지 않는다. 필자가 가진 지식이나 지혜를 주입하려고도 않는다. 스스로 해답을 찾도록 질문만 던져주고, 해답을 찾았을 때에 칭찬과 인정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우리가 사는 공동체 속에서 이렇게 인간관계를 맺어 간다면 기분 나쁜 일도 없고, 싸울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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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를 받아라, 그리하면 당신은 멈추지 아니하고 성장할 것이다.
코치가 되어라, 그리하면 당신은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성장하게 할 것이다."
(Andy Stanley, "The next generation" 저자)

James Sok , GO Thrive coaching International Coord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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