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뒷 뜰에는

한 그루의 복숭아나무가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복숭아가 열리기 시작했고,

매년 7월이면 복숭아를 따기 시작합니다.

크기는 적지만 맛은 아주 좋습니다.

3년 전에는 복숭아가

너무나 많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속아 주지 않아서

복숭아가 중간에 많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보니 제대로 먹을 것이 적었습니다.

그러자 작년부터 속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예! 한 가지에 너무 많이 붙은 복숭아는

아깝지만 몇 개를 따 버렸습니다.

썩은 부분도 따 버렸습니다.

너무 연약한 가지에 붙은 복숭아도 따버렸습니다.

그러자 거의 복숭아가 자라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열매가 굵게 맺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복숭아를 보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코칭을 하는 분의 마음도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코칭은 열매를 바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한 지역에 너무나 많은 분들이 코칭을 받으면

그 사람 숫자를 제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코치가 없으면 코칭 팀을 맡겨서는

않되지 않습니까?

코치가 썩으면 코칭을 받는 분도 썩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코칭 초기에 너무 슷자에 치중을 하였지만

이제는 숫자에 치중하지 말고, 열매에 치중을 해야 합니다.

코칭을 받은 분들의 교회에 열매가 맺혀지지 않았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코칭은 열매를 보고 하는데 말입니다.